연내 글로벌 제약사 CAR-T 반제품 생산 누적 200건 돌파 전망
이엔셀이 기존 협력해오던 글로벌 제약사와 CAR-T 반제품 공급을 위한 추가 계약을 수주하였다고 밝혔다. 해당 글로벌 제약사와는 2021년부터 현재까지 2건의 CAR-T 임상시험을 위한 반제품 공급을 완료하였고, 그간 쌓아온 양사 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지난 11월 21일 세 번째 프로젝트를 추가로 수주하였다고 밝혔다.
이엔셀 관계자는 “장기간의 협력 과정을 통해서 글로벌 제약사가 이엔셀의 GMP 생산 및 관리 수준을 확인하고 이를 인정하였기 때문에 추가 수주가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었던 것 같다. 그리고 한국에서 CAR-T 임상을 추진하는 새로운 글로벌 제약사들로부터 반제품 공급에 대한 문의가 꾸준히 이루어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엔셀은 삼성서울병원과 함께, 2021년 국내 최초로 임상시험을 위한 CAR-T 반제품 생산을 수주하여 서비스를 시작하였고, 현재는 총 두 곳의 글로벌 제약사에 CAR-T 반제품 공급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엔셀 관계자는 “24년 11월까지 임상시험 혹은 상업화 물질 생산을 위한 CAR-T 반제품 생산을 총 195건을 진행하였으며, 올해 12월까지 누적 200건 달성을 앞두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엔셀은 삼성서울병원과 전략 파트너로서 CAR-T 치료뿐만 아니라, 신약 개발부터 환자 투여 단계까지 CGT 전주기에 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세포 유전자치료제(CGT) 신약 개발 관련 국가 과제 3건을 공동 수주하는 등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있다.
특히, 이엔셀은 다품목 CGT GMP 플랫폼 핵심기술을 기반으로 국내·외 제약사를 포함한 17개사와 33건의 프로젝트를 통해 ‘23년 기준 누적 매출 242억 원, 누적 수주 금액 380억 원을 기록했다. 이엔셀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43% 증가한 105억 원 수준이다. 위탁개발 생산 매출은 줄기세포, 면역세포(CAR-T 치료제/ NK 치료제/ T 세포치료제 등), 아데노연관바이러스(AAV), 엑소좀 등 골고루 분포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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